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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도지’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역사기행
2003-05-14 오전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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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지’의 발자취를 찾아 떠난 역사기행

지난 4월 27일(일) 대구경북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주관으로, 신라 천년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자 경주로 향했다. 경주에는 한민족의 뿌리와 인류역사의 시원을 밝혀놓은 부도지의 발자취가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다.
이날 답사에는 칠곡 국조전의 단민회 이현시 회장님과 총무님, 대구광역시 수성구 천진전에 계시는 박명수 할머님, 대구광역시 단학기공연합 최경식 회장님, 홍익문화운동연합 강창우 회장님, 칠곡 녹색생활환경연합 범순자 회장님 등 많은 분들이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석하셨다.

금척고분군 답사를 시작으로 부도지 기행이 시작되었다. 한 나라를 건국할 때 하늘의 뜻을 계승한다는 신표로서 받은 금척, 병든 자를 낳게 하고 죽은 사람을 살린다는 금척의 내력을 들으며 신인합일의 정신이 전해옴을 느낀다.

매월당 김시습이 [금오신화]를 쓴 용장사지로 향했다. 경주경실련회장 이상기씨가 박제상공과 그의 부인이 모셔져 있는 치산서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설명 해 주셨다. 치산서원에 도착하자 입구에 박제상공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신라 만고의 충신"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어 그분의 애국충절의 마음을 깊게 새길 수 있었다.

점심식사 후 최치원 선생께서 상서를 올리던 상서당을 찾아서, 최치원 선생의 일대기와 천부경을 있게 한 선생의 업적을 듣고, 표암공 유허지로 향했다. 표암공의 유허지는 지방문화재로 지정 되어있지만 안내문은 낡고 빛이 바래 글씨를 알아보기 힘든 지경이었다.
낡고 초라한 안내문에는 그 옛날 신라 건국 이전, 육부촌장이 다스리던 시절 육부촌장의 우두머리인 양산촌 이알평공의 치세철학이 "광명이세"였으며, 최초의 민주주의의 시작인 화백제도를 통해서 하늘을 중심 삼고 백성들을 가르치던 단군시대의 "홍익인간 이화세계"정신이 그대로 전해져 내려옴을 발견하면서, "아-!"하는 탄성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경주 이씨 종친회 사무국장님께서 빠른 시일 내에 안내문을 보수하겠다고 하시면서, 좋은 뜻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하셨다.

대구로 향하는 길에 "부도지 역사기행"의 퀴즈를 통해 이번 역사기행에서 배운 우리의 소중한 역사를 한 번 더 되짚어 보았다. 많은 분들이 부도지 역사기행을 통해서 한민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글/ 박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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